전북스토리

무장객사 '송사지관'

이종근의 행복산책 2023. 5. 24. 22:02

송사지관은 무송(茂松)과 장사(長沙)에서 송과 사를 음차 해서 객사 이름을 지은 것이다. 무장은 지금은 고창군의 일개 면이지만 예전엔 무장과 성송면, 해리면, 공음면, 상하면과 영광의 일부지역까지 관장하던 큰 현이었다. 조선 태종 17년에 고려 때까지 이어오던 무송현(茂松縣)과 장사현(長沙縣)을 합쳐서 무장현(茂長縣)이라 부르게 했고 무장읍성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