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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공예대전 전국공모전 최우수상은 금속부문에 출품한 최현철의 ‘확장7'

이종근의 행복산책 2022. 12. 1. 13:50

제23회한국공예대전 전국공모전 최우수상은 금속부문에 출품한 최현철의 ‘확장7' 차지

‘제23회 익산한국공예대전’ 전국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금속부문에 출품한 최현철의 ‘확장7’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섬유부문 권민지의 ‘연결’과 목칠부문 박성용의 ‘잔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공예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3회 익산 한국공예대전’에는 313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81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한 가운데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금속공예 81점, 도자공예 77점, 목칠공예 74점, 섬유공예 81점 등 모두 313점이 출품됐다.
1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는 도자부문은 한길홍 도예가(심사위원장), 금속부문은 김재영 숙명여대 명예교수, 목칠부문은 정용주 영남대 교수, 섬유부문은 신영옥 섬유공예가 등이 참여했다. 
각 분야별 책임심사를 통해 대상 후보 4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심사위원의 비밀투표로 대상작을 가렸다.
대상 작품은 전통적인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가운데 2마리의 물고기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작품으로, 분청사기로 소화,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광진 운영위원장과 양훈 운영위원장은 "
훌륭한 전통문화유산의 고장인 익산에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현대공예의 역사를이어가고 있는 '익산 한국공예대전'이 어언 2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익산 한국공예대전은 수상작들에 대한 상금규모에서 뿐만 아니라 엄격하고 공정한심사과정을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매년 수많은 우수한 공예인들의 경연장이 되고있으며 이를 통해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대공예공모전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작품활동의 어려움을 작가로서의 열정으로 극복하고, 다양한 재료 및 기법을 적용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면서 "입상작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쉽게 입상하지못한 작가들에게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노력해기를 당부드리고 원로공예인으로서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시상식은 7일 오후 2시 익산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2일부터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제23회 익산 한국공예대전 출품작은 지난날까지 지난달까지금속공예  · 도자공예  · 목⋅칠/가구공예  · 섬유공예 순수예술작품으로 공예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금속공예부문은 보석도시·익산의 특성상 귀금속보석장신구 포함 등으로 공모됐다.
   1인 2점 이내로 접수, 점당 5만원을 받았다. 작품 규격은 평면  200㎝ ×  240㎝ 이내,  입체   210㎝ ×  210 ㎝ × 높이 210㎝ 이내였다.
대상(1점)은 상장 및 상금    3,000만원, 
최우수상(1점)은      〃         1,000만원,
 우수상( 2점)은  〃   각  500만원,
 특별상( 8점 내외)은 〃    각  350만원, 
 특선(15점 내외)은 〃   각  100만원, 
  입선(100점 내외)은 〃    각   3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작품은 매입상금으로 본 협회에 귀속한다. 결격사유가 발견되었을 때는 입상을 취소한다.
 수상에 따른 점수가 12점 이상이면 추천작가로 선정된다. 추천작가로 작품을 5회 이상 출품시  (사)한국공예문화협회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초대작가로 추대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은 4점, 특별상은 3점, 특선은 2점, 입선은 1점이다.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