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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지명> 전주 은하아파트 앞 사거리 방죽, 근영여고 앞 뒷골 방죽
이종근의 행복산책
2021. 12. 16. 13:35
<옛 지명> 전주 은하아파트 앞 사거리 방죽, 근영여고 앞 뒷골 방죽
우리 동네 옛날 이름은 뒷골입니다.한자를 아는 사람들은 편지에 후곡이라고 했는데 같은 말이지요.
아랫 동네는 아래꺼 티, 위에는 우꺼 티, 우측에 한방병원 위로는 둥그리봉이라고 부르면서 정월대보름에는
산더미같은 망우리 불을 피웠지요 . 저넘어 엔 매너머
이쪽엔 사거리 마을 . 우리는 겨울마다 돌팔매를 던지며 싸웠지요.
전주 보배원 밑 오거리 꼬랑옆 논에 참게가 수도 없이 많았고, 종로약국 자리가 뒷골 방죽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하루에 몇번이나 멱을감던 비오면 풀채
를 들고 고기를 잡다 어머니에게 혼이 났지요.
우리 동네 이름은 뒷골 지금은 칠십년대 근영여고가 들어서고, 그때 통장이 막걸리 한 잔에 팔려
버린 근영마을이기에 꿈에서도 뒷골입니다.
맞습니다. 근영여고 앞엔 뒷골 방죽이 있었으며, 은하아파트 앞은 사거리 방죽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잡힌 버들붕어는 검정색이었지만 옆에서보면 무지개색이었습니다.
당시엔 평범한 곳이었지만 지금은 은하아파트 사거리가 돼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1일 이종근이 전주향교 앞 양청문 작업실서 하만홍 채록>
우리 동네 옛날 이름은 뒷골입니다.한자를 아는 사람들은 편지에 후곡이라고 했는데 같은 말이지요.
아랫 동네는 아래꺼 티, 위에는 우꺼 티, 우측에 한방병원 위로는 둥그리봉이라고 부르면서 정월대보름에는
산더미같은 망우리 불을 피웠지요 . 저넘어 엔 매너머
이쪽엔 사거리 마을 . 우리는 겨울마다 돌팔매를 던지며 싸웠지요.
전주 보배원 밑 오거리 꼬랑옆 논에 참게가 수도 없이 많았고, 종로약국 자리가 뒷골 방죽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하루에 몇번이나 멱을감던 비오면 풀채
를 들고 고기를 잡다 어머니에게 혼이 났지요.
우리 동네 이름은 뒷골 지금은 칠십년대 근영여고가 들어서고, 그때 통장이 막걸리 한 잔에 팔려
버린 근영마을이기에 꿈에서도 뒷골입니다.
맞습니다. 근영여고 앞엔 뒷골 방죽이 있었으며, 은하아파트 앞은 사거리 방죽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잡힌 버들붕어는 검정색이었지만 옆에서보면 무지개색이었습니다.
당시엔 평범한 곳이었지만 지금은 은하아파트 사거리가 돼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1일 이종근이 전주향교 앞 양청문 작업실서 하만홍 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