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생생문화재 사업 '동헌마루 카카오스쿨'

 

금영회(회장 강만곤)는 8월29일(토) 두 번째 동헌마루 카카오스쿨 프로그램과  9월5일(토)과 10월24일(토)에 마당극‘김제 사또 수수콩떡 씨름대회’를 갖는다.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주변에 잠자고 있는 지역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려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우리 지역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과 지내가 살아가는 곳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

 김제 동헌은 장중하면서 간결한 모습으로, 조선시대 관아건축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현존하는 동헌 중 내아가 있는 동헌은 김제동헌이 유일한 곳입니다. 그렇지만 지역주민들은 김제동헌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며 관심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김제시에서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김제동헌 알리기 사업을 2020년 올해부터 시작하게 됐다. 그 첫 사업으로 6월27일에 김제시민과 어린이 36명이 모인가운데 김제동헌마루 카카오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문화해설사 이지복선생의 옛날예적 김제이야기를 시작으로 김제농산물을 응용한 수제초콜릿 체험프로그램이 김성미선생님(한국쇼콜라티에협회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행사에 참여했던 강샛별(29,여)씨는 “김제동헌을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는 무척 의미있었고 특히나 우리 지역농산물을 혼합한 초콜릿 체험은 참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7. 하반기행사로는 8월29일(토) 두 번째 동헌마루 카카오스쿨 프로그램이, 9월5일(토)과 10월24일(토)에 마당극‘김제 사또 수수콩떡 씨름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