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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미륵사지, 백제왕궁 경관 조명 본격 가동

이종근의 행복산책 2020. 6. 29. 11:08

백제왕도 익산이 달빛 아래 은은하게 부활했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에 따라 추진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29일부터 이곳에 야간 경관조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야간 경관조명 가동으로 관람객들은 백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밤에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동아시아 최대 규모 사찰 중 하나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 국내 유일의 백제 왕궁터로 확인된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는 미륵사지 석탑을 비롯,  당간지주,  사찰 배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터, 왕궁 내 대규모 건물터들과 이를 둘러싼 담장, 정원 유적, 후원 그리고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진귀한 유적들로 가득하다.
그동안 석탑 복원 등으로 최근에 방문객이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밤에는 너무 어두워 관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