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이
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기스락 1, 2 전시실에서 제13회 전라북도 공예명품초대전을 갖는다.
전북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역할과 전북 공예인의 친목과 산·학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도내 문화재, 명인, 명장, 교수부터 부터 초년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빛을 발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나전과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 70여점이 전시된다. 전북의 대표 공예인들이 이 자리를 빛내고 있으며, 2대가 한 곳에서 선보이는 등 특색있는 전시회다.
소병진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의 ‘전주버선장’, 박경우 군산대학교 미술대학장의 ‘미소(笑昭) - 2021', 장현희의 '인삼잎 7첩 반상기', 전북 무형문화재 제29호 사기장 장동국의 아들로 2대째 대를 이은 초년 작가 등이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진정욱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 진정욱 이사장은 "다년간 이 전시를 준비하면서 전북 공예품이 전통의 맥을 잊고,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지는 멋진 작품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전시를 토대로 전북 공예인들의 멋진 향연을 기대해본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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